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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한국사 이야기 ⑮편] 북방의 패자, 발해의 황금기 – 무왕·문왕·선왕이 이룬 ‘해동성국’ 본문
[마루의 한국사 이야기 ⑮편] 북방의 제국, '해동성국' 발해의 전성기
#발해 #해동성국 #무왕 #문왕 #선왕 #남북국시대 #고구려계승
안녕, 아버지의 유산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시대를 연 아들들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우리 탐험가 친구들!
지난 [14편]에서 우리는 대조영이 잿더미 속에서 '발해'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했어. 하지만 한 나라가 진정한 제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건국 영웅의 시대를 넘어 그 후계자들이 나라를 어떻게 키워나가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단다.
오늘 이야기는 바로 그 후계자들의 이야기야. 때로는 아버지보다 더 대담하게, 때로는 아버지보다 더 현명하게 발해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왕들의 기록이지.
1. 아버지의 나라를 지키다: 무왕(武王)의 대담한 전쟁
대조영의 아들 무왕(武王)은 이름 그대로 '무(武)'를 숭상하는 대담한 군주였어. 그는 아버지 대조영이 닦아놓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당나라와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지.
당나라가 발해의 동맹인 흑수말갈을 회유하고, 동생인 대문예를 포섭하여 발해를 압박해오자, 무왕은 분노했어. 그는 동생을 용서하지 않았고, 오히려 장문휴 장군에게 수군을 이끌고 바다 건너 당나라의 산둥반도를 먼저 공격하라고 명령했단다! 신라가 당나라와 손잡던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
이 공격으로 당나라를 긴장시킨 무왕은 북쪽으로 영토를 크게 넓히며, 발해가 더 이상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님을 온 세상에 증명해 보였어.
2. 새로운 제국을 설계하다: 문왕(文王)의 찬란한 문화
무왕의 아들 문왕(文王)은 아버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라를 발전시켰어. 그는 더 이상 당나라와 싸우는 대신, 그들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발해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지.
- 당나라식 시스템 도입: 그는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성을 본떠 새로운 수도 상경용천부를 건설하고, '3성 6부'라는 중앙 정치 조직을 받아들여 국가 운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했어.
- 자신감의 표현, '황제국' 선포: 문왕은 '대흥', '보력' 같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고, 스스로를 '황제'라 칭했단다. 당나라의 제도를 받아들이되, 그들과 대등한 국가라는 자신감을 당당하게 표현한 거야.
- 활발한 교류: 일본과는 꾸준히 교류하며 신라를 견제했고, 당과는 사신을 보내며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했어.
문왕의 시대에 발해는 전쟁 대신 문화의 힘으로 나라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단다.
3. 마침내 찾아온 황금기: 선왕(宣王)과 '해동성국'
무왕이 영토를 넓히고, 문왕이 나라를 정비한 덕분에, 10대 선왕(宣王) 때 발해는 마침내 최전성기를 맞이해.
선왕은 남쪽으로는 신라와 국경을 맞댈 정도로 영토를 크게 넓혔고, 북쪽으로는 대부분의 말갈족을 복속시켜 고구려의 옛 영토를 거의 다 회복했어. 지방 행정 제도인 '5경 15부 62주'를 완비하여, 넓어진 영토를 효과적으로 다스렸지.
이 시기 발해는 당나라로부터 "바다 동쪽의 융성하고 큰 나라"라는 의미의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는 찬사를 듣게 돼. 이는 발해가 명실상부한 북방의 패자이자, 고구려의 영광을 완벽하게 재현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단다.
✍️ 독자에게 드리는 질문:
- 당나라에 정면으로 맞서 싸운 무왕과, 당나라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문왕. 두 사람 중 누가 더 발해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나요?
- '해동성국'이라는 별명은 남이 붙여준 것이지만, 발해 사람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표현이기도 해요.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로부터 어떤 나라로 불렸으면 좋겠나요?
🗨️ 마루의 한 줄 코멘트: 한 시대의 전성기는 한 명의 영웅이 아니라,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여러 세대가 힘을 합쳐 만들어내는 것이랍니다.
🔗 다음 이야기 예고: 👉 [마루의 한국사 이야기 ⑯편] 흔들리는 제국, 신라 하대의 혼란
🗺️ 발해 최대 전성기의 영토 범위 (830년경)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 퍼블릭 도메인
링크: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alhae-Territory_in_830.JPG
설명: 선왕 시기, 발해가 북방 대부분의 말갈족을 통합하고 신라와 국경을 맞댄 시점의 최대 판도를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해동성국’이라는 명칭이 붙을 만큼 융성했던 발해의 위상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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